미니멀웍스 파프리카 + 씨투써밋 더블 자충매트 사용후기
시흥갯골캠핑장에서 에르젠쉘터 + 파프리카 텐트 피칭한 모습.
에르젠 쉘터안에 쏙 들어가는 미니멀웍스 파프리카 레드.
미니멀웍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440,000원에 구매했다. 그때도 재고량이 많지않았는데 2021년 3월 현재 품절상태다. 3인용짜리 파프리카 매그넘도 출시되었던데 그것도 재고없는 상태. 인기가 많은가..?!
색상은 오렌지,샌드,블랙,레드 4가지 색상중 가장 예쁜 레드를 선택했다.
원래 이너용 텐트로 저렴한 이마트 빅텐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남편이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해서 비싸고 좋은 이너용 텐트를 구매했다. ㅠㅠ 추억이 많은 이마트 빅텐인데.. ㅜ
캠핑의자에 앉는것보다 신발벋고 발뻣거나 눕길 좋아하는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양문형 개방감이 정말 시원하다. 문을 닫으면 아늑하고 좋다.
미니멀웍스 파프리카 사이즈:
가로 230cm
세로 140cm
높이 120cm
크리스폴과 릿지폴을 이용한 설치와 해체가 간편한편이다. 여자도 혼자 설치가 가능하다.
나는 텐트 피칭할때 폴대 끝을 힘주어 결착하는게 가장 어려운데 미니멀웍스 파프리카는 아주 쉽게 가능하다.
그렇다고 폴대가 약해보이진않는다. 아주 짱짱한 느낌이랄까. 역시 미니멀웍스 파프리카 비싼값을 한다. ㅎㅎ
무게는 2.2kg로 경량화되어 아주 가벼운 편이다. 백패킹용으로도 가능하나 겨울에는 싱글월이라 좀 힘들수도 있을것같다.
2인용 사이즈로 둘이 사용하기 제법 넉넉하다. 우리 부부가 눕기에 넉넉한 알맞은 사이즈다.
겨울에 서로 꼭꼭 붙어자기에 좋은 사이즈. ㅎ 여름엔 아직 사용해보지않았다.
남편 키가 180cm인데 머리가 텐트에 살짝 닿아 거슬린단다. 그 외엔 불편한 점은 없다.
씨투써밋 더블 자충 매트리스. 처음받았을때 부피가 커서 놀랬지만 쓰다보니 금방 적응되었다.
자충매트라 사용이 편하고 바람넣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은 참을수 있는 부분이다.
워낙 두께가 있는지라(두께 8cm) 쿠션감은 매우 만족스럽다. 탄탄하고 폭신하다. 단열 역시 문제없다.
싸구려 에어매트는 두사람이 누웠을때 한사람이 뒤척이거나 몸을 일으키면 출렁거림이 장난 아니었는데 씨투써밋 매트리스는 다르다.
바람 뺄때도 공기가 다시 들어가지않게끔 되어있어 편하다. 이만한게 또있을까 싶다.. 진짜 애정하는 캠핑용 매트리스. 나중에 더 자세한 리뷰를 써보겠다.
파프리카 텐트를 치고나면 이정도의 여유공간이 남는다. 미니멀웍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피칭한것 봤을때는 텐트안에 꽉찰것만 같았는데.. 우리 에르젠쉘터가 엄청 크구나. 4m짜리 에르젠쉘터 만만세다.
그라운드시크의 종결자라는 파프리카 맥그라운드시트를 깔았다. 택도 안떼고 사용 중. ㅎㅎ
100% 완전방수에 파이어프루프 난연그라운드 시트.
맥아웃도어에서 가격 26500원에 구매했다.
배송받기까지 한달정도 걸린것 같다. 물량이 없어서 오래 기다렸다.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라벨이 바닥으로 오도록 설치하는 것을 권장한다.(풋 시리즈는 라벨이 위로 향하도록 설치)
새제품이라 깨끗하게 쓰고 싶어서 그라운드 시트를 그 밑에 또 깔았다. ㅎㅎ
벌레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메쉬원단을 사용한 벤틸레이션. 안쪽에서는 열수 없는 구조다.
망사에 핸드폰을 넣고 동영상 시청 중.
발로 터치가 가능하다.
텐트 상부의 메쉬망은 꿀이다. 랜턴이나 간단한 소품들을 수납할수 있는데 우리는 주로 핸드폰을 놓고 동영상을 시청한다.
자막이 메쉬망에 잘 안보여 외화나 미드보다 자막없는 영상을 보는것이 좋다.
잘때는 파세코 등유난로를 이런식으로 배치하고 잔다.
낮에는 크레모아 v600 미니선풍기를 천장에 달아놓고 사용하는데 왔다갔다 하면서 공기순환이 어느정도 되는데 잠잘때는 따뜻한 공기가 위에만 머물러있어 취침시 춥게 느껴진다.
텐트안으로 뜨거운 공기가 들어가도록 크레모아 팬을 파프리카 텐트와 일직선으로 놓고 텐트 반대편 문을 조금 열어 공기 순환이 되도록 해준다.
아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