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웍스 화이트 렉타 타프 추천
캠핑 텐트와 타프는 검정색이 많은데 나는 텐트도 아이보리색, 타프도 화이트 색상을 선호한다.
검정색은 뭔가 기분이 다운된달까.
하얀색상은 자외선을 더 잘 막아줄것 같지만 한 여름은 뭘 써도 더운건 똑같다.
그래도 한여름에 검정색보다 하얀색이 덜 더워보이는건 당연하다.
미니멀웍스 캠핑용품들이 대체로 그렇지만 아이슬라드F 타프도 디자인이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다.
지난 여름 바닷가 앞에서 미니멀웍스 타프를 설치한 모습. 성인 4명 + 아이2명. 6인가족이 쓰기에 절대 좁지않은 사이즈.
이너용으로 사용했던 이마트 빅텐 그늘막을 약간 뒤로 빼서 피칭하면 파트 안쪽 공간이 더 넓어진다.
타프는 여름 캠핑에 없어서는 안될 캠핑용품이지만 겨울에도 아주 요긴하게 쓰인다.
특히 비가 올 때! 이번 캠핑때도 고기 구워먹을때 타프를 설치했다.
텐트와 타프를 나란히 쳤더니 텐트와 타프 사이로 빗물이 고여서 텐트 위로 타프를 겹쳐 설치했다. 텐트 위로 넘어간 타프에 가이라인 로프줄이 짧아 텐트를 못넘어와서 5m짜리 데이지체인을 이용해 타프를 고정했다.
우중캠핑 성공! ㅎㅎ
미니멀웍스 타프는 무엇보다 원단이 참 신기한데 종이재질같다.
타이벡 원단이라고 하는데 미국 듀폰사가 개발한 종이와 비슷한 느낌의 섬유로, 화학물질을 첨가하지않은 고밀도 폴리에틸렌을 열과 압력만으로 성형한 자연친화적 소재라고 한다.
종이보다 질기고 가벼우며 신축성,차광력,발수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종이같아 보여도 인장강도가 높아 쉽게 찢어지지않으며 오염에도 강해 오염제거가 용이한 편이다.
타프밑에서 화로대로 불멍때리다 검은 잿가루와 그을림이 묻었지만 빨리 닦아냈더니 지워졌다.
비를 여러번 맞았는데 금방 마르고 뽀송뽀송해지는게 참 신기했다.
지난 여름에 해변에서 미니멀웍스 타프를 설치하는 모습. ㅎ 폴대부터 바닥에 자리잡고 가운데 중심 폴대를 세울때만 둘이서 설치하고 그 다음부턴 혼자서 설치 가능하다.
땀나는 무더운 여름에는 타프 설치가 가끔 짜증날떄가 있다. 원터치 텐트가 무척 부러움 ㅋㅋ
그래도 적당히 시원한 여름엔 타프 치고 미니멀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미니멀웍스 아이슬란드F 타프스킨 사이즈: 440cm x 360cm
수납사이즈: 65cm x 15cm
무게: 2.5kg
타이벡 합성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구성: 타프스킨,스트링8개,팩10개,수납가방
가격: 35만원
캠핑고래에서 직접 보고 사려했으나 길이가 짧고 폴대 내구성이 약해보이는 것같아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처음 타프를 구매할때 폴대가 없어 당황스러웠다. ㅎ
타프용 메인슬라이드 폴대는 처음 사보는데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홀리데이로 구매했다. 국산이라 믿음이 간다.
길이도 최대길이로 뽑으면 길어서 마음에 들고 폴대가 사각 프레임이라 튼튼해 보인다.
폴대 길이 조절 홈이 촘촘하게 뚫려있어 원하는 길이로 조절이 가능하다. 3단 폴대로 구매했는데 110cm ~ 최대 280cm까지 늘어난다. (2단은 최대 180cm까지)
보기보다 무게도 가볍다.
역시 캠핑용품은 비싼게 좋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