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캠핑

캠핑용 통나무버너 내돈내산 솔직후기

용상 2020. 11. 24. 21:16

지난 6월에 구입하고 5개월만에 사용해본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캠핑가는 회수도 줄어들고 불을 피울수 없는 곳으로 다니기도해서 사용을 못하다가 무려 5개월만에 통나무버너를 사용했다.

우리부부가 자주 가는 안산 화랑유원지 캠핑장에는 화로사용이 가능하다. 넘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장작사용이 불가한 오토캠핑장이 은근히 있다..

 

동봉되어있던 고체착화제가 구멍보다 커서 당황했지만 발로 밞아 한방에 쏙 넣어버림 ㅎㅎ 동봉된 고체착화제는 잘라서 반만 사용해도 된다. 

캠핑 감성템으로 알려진 통나무버너..

요리용으로 사용하다가 땔감용으로 쓰는 버너라니..! 넘나게 궁금하다..!!! 

 

불이 넘나게 잘 붙는다..!!

 

흰 연기가 조금 올라오더니 불이 금방 붙어 올라온다. 구멍으로 바람이 통하니 통나무 구멍 안에서 불이 작게 올라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불씨가 커진다.  

 

 통나무버너에 쥐포구이

 

이제 먹방을 시작해볼까 ㅎㅎ 술안주용 쥐포도 구워먹고

 

 

 

주전자,그리들,반합등 조리도구를 올려 캠핑요리도 할수 있다. 우리는 아이들용 반찬으로 소세지를 굽고 ㅎㅎ 불 크기 무엇 ㅋㅋ 통나무 버너의 단점이 있다면 바로 불조절이 안된다는 것 ㅋㅋ 팬을 살짝 들어 손조절로 소세지를 구워먹었다. 옵션으로 오덕을 주문할까 고민했지만 우리는 주목적이 요리가 아니라서 따로 구매하진않았다. 

 

 

인스타 후기사진에는 받침대없이 파쇄석위에 바로 장작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믄 안된다.. 매너캠핑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캠핑의 흔적을 남겨선 안된다~!!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통나무버너

 

어른들도 신기해했지만 특히 아이들이 통나무버너를 좋아했다. 나무에서 불이 올라오는 모양이 많이 신기했나보다. 

 

통나무버너에 마쉬멜로우 굽기

 

오늘 캠핑간식은 마쉬멜로우!

캠핑용 마쉬멜로우를 구매했다. 후기에서도 봤지만 크기가 엄청나다 ㅎㅎㅎ 애기주먹만한 사이즈에 깜놀 ㅋㅋ 

오뎅꼬치에 꽂고 신나게 구웠다. 첨엔 잘 안구워지는데 노릇노릇해지면서 금새 타버리니 주의!

 

살짝 탔지만 뭐어때 ㅎㅎ 먹으면서 계속 구웠다

 

 

 

마쉬멜로우 겉이 노릇노릇해질때까지 화로불에 살짝 구워준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 초코파이의 마쉬멜로우보다 더 부드럽고 달콤하다. 생크림같기도 하고 머랭같기도 하고 달고나의 맛도 난다. ㅎ 맛도 맛이지만 일단 불에 구워먹는 재미가있다. 겨울간식으로 강추하는 겨울용 캠핑 간식!

 

어른들도 처음먹어보는 간식이라 신났다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잘 먹는다 ㅎ

 

 

어른들도 처음 먹어보는 바베큐용 마쉬멜로우.

아이들이 특히 재미있어했다. 칼로리가 걱정되었지만.. 맛있으니 0칼로리닷. 크레커에 구운 마쉬멜로우를 끼워먹기도하고 굽다 남은 마쉬멜로우는 핫초코에 담궈먹었다. 넘나게 달달한 것..! 

 

활활 잘 타오르는 통나무 화로대
 불붙인후 2시간 경과

불을 붙인 후 2시간 정도 경과하니 불이 제법 커졌다. 통나무를 맨손으로 만지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장갑을 끼고 잡아야 한다..

숯이 될때까지는 4시간정도 걸리나보다. 사놓고 방치한 5개월간 통나무가 수분을 먹고있어서 불이 잘 안붙을까봐 걱정했는데 역시나 잘 건조된 통나무라서 불붙이는데 문제는 없었다.

 

요리+불멍+감성을 한번에 체험할수 있는 가성비좋은 캠핑잇템! 가격은 17000원정도로 부담스럽지않은 가격이니 동계캠핑때 종종 구매해 사용해볼 예정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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