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높이조절 아이레벨독서대 내돈내산 사용후기
- 일상의 즐거움
- 2021. 1. 14. 06:55
집에서 독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회사나 도서관에선 나름 자세가 잡히는데 집에서 책상앞에 앉아있을때는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심지어 의자에 눕기도 해서 척추에 무리가 오기도 한다.
바른 자세로 공부하거나 편하게 앉아 오랫동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대를 구매했다.
개봉기
시험공부를 하는것도 아닌데 독서대는 좀 오버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남편이 독서할때 독서대를 사용하는것을 보고 편안해보여 구매하게 되었다. R고급형은 고무나무 원목, N경제형은 MDF합판의 나무재질인데 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제형으로 구입. 가격은 15000원정도 차이난다.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이다. 묵직하고 편안한 느낌의 원목 독서대.
내구성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책장고정대의 스프링이 상당히 견고하고 짱짱해 전공도서나 작고 두꺼운 책도 잘 잡아준다. 무게감이 좀 있는편인데 (2.5kg) 들인 돈을 생각하면 작은 가구를 들인것 같은 고급스러움에 장점이 될수 있을것 같고 휴대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무게인것 같다.
마감처리가 잘 되어있는 편이고 접었다 펼칠때 무겁게 천천히 움직여 안전해보인다. 단점은 너무 뻑뻑해서 높낮이 조절시 힘이 많이 들어간다는것인데 한번 세팅해놓으면 높낮이 조절할일이 거의 없어 크게 문제되진않는다.
사용기
고개를 숙이고 책을 읽다보면 금새 졸음이 쏟아진다 ㅋㅋ 뇌에 산소공급이 잘 안되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금새 책을 접게된다. 일할때 컴퓨터모니터를 보듯 책도 눈높이에 딱 맞춰 읽으면 거북목,척추질환도 예방하고 더 오랫동안 독서에 집중할수 있지않을까
책을 잡고 있지 않아도 되는게 가장 편하다. 두손이 책으로부터 자유로워 노트북으로 메모하며 책읽는것이 상당히 수월하다. 책상뿐 아니라 주방에서도 레시피책을 독서대에 펼쳐놓고 요리하는것도 정말 편하다. 활용도가 좋은편이다. 작고 단단한 가구를 산 것같은 기분이 든다. 투명독서대나 플라스틱 독서대로는 느낄수 없는 부분인것 같다.
270도까지 각도조절이 가능한 독서대라서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때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는 장점이 있다. 내 좁은 책상에 먼지쌓이도록자리만 차지하게 할수없지! 깔끔하게 수납이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인 듯.
밑바닥 네모서리에 미끄럼방지를 위한 고무받침 디테일.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오래두고 쓸 책상위의 작은 가구라고 생각한다면 아깝지 않은 듯하다.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내돈내산 독서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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