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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1학년 레포트제출과 기말시험 대비!

용상 2022. 11. 17. 11:02

방통대 1학년 입학 후 첫 과제물 레포트 제출과 기말시험에 대비하기에 대해 알아보자.

8월 중순이 지나서 드디어 학기가 시작되었다. 실제로 학교를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다보니 학기가 시작되어도 시작된것같지 않은 기분이라 한 1~2주는 어슬렁어슬렁 긴장감없이 집에서 퇴근 후 강의를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방통대 공지사항 게시판을 자주 확인해봐야 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것이 떠올라서 확인해보았는데 벌써 중간과제물 레포트 주제가 공지된 것을 보고 정말 깜짝놀랐다.. 입학하자마자 레포트 제출의 압박에 시달리나?!?! 그렇지만 나같은 게으름뱅이에겐 정말 잘 된 일일수도 있다. 과제물이 없거나 공지가 늦게 떴다면 탱자탱자 노는 기간이 더 길어졌겠지..

 

내가 수강하는 과목 6개 중 2개는 줌으로 하는 화상강의이고 1개는 시험도 과제물도 없는 '원격대학교육의 이해'라는 1점짜리 과목이고 나머지 3개과목에 대해서만 중간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 앞으로 한달 후 과제물 제출 기간이 시작되므로 과제물 제출을 위해서라도 수강 교과목의 40%는 진도를 빼야만 했다. 그럴려면 한 주간 4강의를 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1강의당 강의시간은 40분~100분까지 아주 다양한데  주말에 3강의 듣고 1강의는 퇴근 후 평일에 학습하면 되겠군. 금방 하겠네!라고 생각했지만 마음이 쉽게 따라주지 않는다.ㅋㅋ 생각보다 1주일 4강의는 빡세다. 주말은 쉬면서 넷플릭스 정주행 하거나 여행가야해서 안되고 평일은 집중력 떨어져서 안되고. 나이들어 공부하는게 참 힘들다는걸 몸소 체험했다. 

 

그래도 어찌저찌 기간 내에 과제물을 제출하긴 했다. 다행인건 레포트라는것이 정답이 있는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말을 만들어내며(?) 요구한 쪽수에 맞게 써내려가면 된다. 심리학,IT와 경영정보시스템 레포트는 무슨 블로그에 일기쓴거 같이 신입의 아마추어냄새가 폴폴나게 썼다. 머리를 쥐어짜는게 힘들긴 하지만 어쨋든 완성이 되긴 된다.ㅋㅋ  그렇게 5개 수강과목 중 3개 과제물을 제출했고 나머지 2개는 제출만 하면 무조건 점수를 받을수 있는 천사같은 혜자 과목이었다. 

 

 

 

성공적으로 과제물을 제출하고 가을이 왔다. 마침 단풍 계절 행락철이라 숨 좀 돌릴 겸 주말마다 여행을 다녔더니 금방 기말고사가 코앞에 왔다. 방통대를 다닐때 주의할 점은 내가 직접 일정을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학우와 소통하는것도 아니고 학교를 다니며 눈에 띄는 공지사항에 눈길이 가는것도 아니어서 여차하면 일정을 놓쳐버리고 만다. 기말시험 날짜를 방통대 홈페이지 학사공지 게시판에서 참고하고 시험범위는 볼것도 없다.. 교과목 전체가 시험범위니까. ㅋㅋ 그나저나 지난 번 제출한 중간과제물 점수는 어떻게 나왔을까. 사실 궁금해하지도 안았는데 우리 회사에 방송대 졸업반인 차장님이 과제가 몇점 나왔냐고 물어보시길래 그제서야 점수 확인이 가능하다는것을 알았다. 나는 학기 말에 나오거나 세부점수는 못보는 줄 알았다. ㅋㅋㅋ

 

시험유형별성적조회
방송대 과제물 점수 확인

하 정말 너무하네ㅋㅋ 회사다니면서 공부하고 제출한 레포트인데 2점을 깍으시다니..!! 사유는 알수없지만 요구한 매수를 다 채우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다. '방통대 졸업만 하자'가 내 목표였는데 막상 학점을 보니 상당히 아쉽다. 점수를 낼 수 있는데 열심히 하지 않아서 못한것 같아 상당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나는 더 잘할수있는데!! 기말시험이라도 잘보자 다짐했다.

 

방통대 기말시험은 기출문제의 도움을 받아봐야 겠다. 온라인에서 분철된 기출문제모음집을 판매하던데 방송대 사이트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방송대 시험 기출문제

 

 

기말시험 화이팅!

 

https://yongsangcamping.tistory.com/179

 

방송대 경제학과 신입학하기

내 나이 39살에 드디어 방송대를 입학하였다. 대학 공부를 해야 할까 말까 고민만 한지 10여 년 만에 입학을 결정했다. 딱히 배우고 싶거나 학위 취득에 대한 욕구는 없었으나 배움 자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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