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검진 과태료와 2021년 6월까지 기간 연장

2년에 한번, 직장인들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020년이니 90년,92년,94년생 등 짝수년생들이 대상자이다. 기존의 국가 무료건강검진의 경우 40대 이상 전원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지역가입자 세대주인 2030 세대만 그 대상이었지만 2020년 올해부터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자가 만 20세 피부양자, 지역가입자 세대원까지 확대되었다. (직장생활 1년 후부터 건강검진 대상자에 포함)

 

건강검진 전, 유의사항 

 

건강검진의 정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래 항목을 반드시 준수하는 것이 좋다.

1. 술은 3일 전부터 금주.

2. 식사는 12시간 전부터 금식.

3. 검사 당일에도 물, 껌, 담배 등 금지.

4. 복용중인 약물이 있다면 검사 전 알리기

그 밖에 생리중인 여성은 5일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3일 전부터 씨가 있는 과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연령별 암 검사 항목

 

조기에 암과 같은 질환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 특히 40세 이후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암검진을 받을수 있다. 총검진비용은 11만 원이고, 이 중 90%는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되기 때문에 본인부담률은 10%이다. 단 대장암,자궁경부암은 본인부담율 0%이며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가구 혹은 의료급여수급자도 본인부담이 없다.

 

■ 만 20세이상 무료 건강검진 항목:

자궁경부암(자궁경부세포검사)

 

■ 만 40세이상 무료 건강검진 항목:

위암(내시경 또는 위장조영 검사)

유방암(유방촬영)

간암(간초음파+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 만 50세이상 무료 건강검진 항목:

대장암(분변잠혈검사->내시경 또는 대장 이중조영 검사)

 

■ 만 54~74세 무료 건강검진 항목:

폐암(2020년 7월 추가됨)(저선량 흉부CT+검진결과 사후상담)

 

 

 

나라에서 지원하는 국가건강검진 암 검진 항목

 

국가건강검진에는 피,소변검사등의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뿐만 아니라 구강검진, 암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등이 포함된다. 
무료 건강검진 받는 방법은 건강iN 사이트에서 ‘검진기관 찾기’를 클릭, 시도와 시군구, 검진 항목을 선택하면 우리동네와 가까운 병원,의원등 기관이 나온다. 검진표가 있다면 검진표를, 없다면 신분증을 지참후 방문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

 

코로나로 장기화로 인한 국가건강검진 기간 한시적 연장

바쁘거나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건강검진을 미루다가 12월 연말에 닥쳐서 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나의 경우도 ㅎㅎ)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021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연장방법은 2021년 1월4일(월)까지 지사, 고객센터로 전화하거나 지사방문으로 신청할수 있다.  

 

 

2020년 건강검진 기간을 2021.06.30까지 연장실시

 

 

국가건강검진 미검진시 과태료 얼마?

 

만약 건강검진 기간이 지나도록 재때 검진을 받지못했다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근로자는 2년에 1번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이는 근로자와 사업장에 적용되기 떄문이다. 그래서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5년간 위반횟수를 산정하여 1회 10만원, 2회 20만원, 3회 30만원이 회사에 부과된다. 만약 해당연도에 2회 사업자가 근로자에게 건강검진의무에 대해 설명했는데도 지키지 않았다면 근로자가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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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근로자뿐만 아니라 노인에게도 건강검진을 받을수 있도록 항목을 확대했다. 2018년도부터 골다공증, 우울증,인지기능장애등이 일반건강검진 항목에 추가되었다, 노인성 질환이 증가할수 있는 연력인 만 66세에 한해서 일반건강검진 외에 추가금 없이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이란?
만 0~7세 영유아에게 영유아검진을, 만 6~18세 학생들에겐 학생검진을, 성인들에겐 일반건강검진을 받을수 있도록 하여 조기에 이상징후를 발견하여 치료,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영유아기 아이들은 각 나이에 맞는 발달과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체크한다.

건강검진으로 우울증 검사도 가능?

기존 40~70세에만 실시했던 우울증 정신건강검사를 20세, 30세에 한 번씩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울증이 2030 젋은 세대의 사망원인 1위인 만큼 우울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하여 정신 건강의 증진을 위함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것이라는 말과같이귀찮고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조기대응을 놓칠 수 있으니 국가건강검진으로 미리미리 건강을 챙겨 여유 있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