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용상캠핑 2020. 7. 5. 17:42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까지 한동안은 사랑스러운 조카들과 함께 캠핑을 다녔었습니다. 아이들이라 그런지 바깥 활동을 너무나 사랑하는 것입니다. 지난번 해변으로 캠핑을 갔을 때에도 어른들은 텐트 안에서 꼼짝을 안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만 텐트 밖 모래사장에서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쉬지 않고 계속하더라고요. 정말 아이들의 체력이란~ 밥 먹고 나가서 한참 놀다가 간식 먹고 또 나가 놀고.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렇게 신나게 캠핑을 즐기는데 한주라도 조카들을 챙기지 않으면 괜스레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캠핑용품점 갔다가 애기들 캠핑의자가 나란히 있는 것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한 세트 구매했습니다. 남자아이 그레이 색상, 여자아이 마젠타 색상. 아이들을 위한 전용 캠핑의자입니다. 캠핑이나 낚시 갈 때 보관, 이동..
카테고리 : 용상캠핑 2020. 7. 3. 13:01
경량 체어는 가볍지만 불편하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콤팩트 하지 않다면 사용 자체가 꺼려질 것 같아 무겁고 부피가 큰 릴랙스 체어보단 경량 체어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설치도 간편해서 환갑 넘으신 우리 엄마한테 조립을 맡겼더니 한 번에 척척 조립을 해내십니다. 키 180cm 성인 남자 사용 시의 모습은 엉덩이를 편안하게 감싸줍니다. 마운트리버 투스텝 에코 체어 with 포켓은 등받이 각도가 조절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돼지처럼 먹다가 바로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스텝 체어. 몸을 뒤로 젖히면 의자 각도가 벌어지면서 편안한 자세로 앉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의자가 계속 누워만 있으면 식사할 때 등을 기대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우트 리버 투스텝 체어는 수면용, 휴식용, 식사용 용도에 ..
카테고리 : 용상캠핑 2020. 6. 28. 12:21
화로대 종류도 다양한 만큼 가격대도 천차만별. 감성만을 보고 산 첫 번째 우리 화로대, 꾸버스 파이어 가든 큐브 원형 화로대. 무지 크고 청동의 브론즈컬러에 끌렸고 그리들을 올려놓고 사용하기 딱 알맞은 사이즈여서 구매했었다. 사이즈에 비하면 가격도 괜찮았고(약 6만원) 감성과 불멍을 즐기기엔 나쁘지 않았지만 휴대가 불편하고 내구성이 약해 다리가 빠지는 등 불편함도 많아 볼케이노 화로대로 기변했다. 볼케이노 화로대를 다소 저렴한 해외직배송으로 살까(약 20만 원) 국내 정식 수입품으로 살까(약 24만 원) 고민하다가 지 스토브 정식 수입 화로대로 구매했다. 제품이야 똑같겠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해외배송이 지연될수 있는 문제, 꼼 꼼 포장의 문제, 배송기간 및 A/S문제등으로 국내정식수입품으로 과감하게 질렀다..
카테고리 : 용상캠핑 2020. 6. 23. 20:44
4월에 대부도 구봉도 솔밭 야영장을 처음 다녀오고 이번이 3번째 방문이었다. 요금 ★☆☆☆☆ 입구에서 관리인이 사용료를 받고 쓰레기 봉지를 하나씩 나눠준다. 개인이 운영하는 이곳은 요금이 정해져있지않고 이용객수와 텐트 사이즈,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때마다 다르게 받는다. 아무래도 정액제가 아니다보니 계산할 때 찜찜한 기분이 드는데, 인수, 텐트 종류 등을 말할 때마다 하늘 한번 보고, 몇 명이냐 되묻고, 고민하다 가격을 부르는 관리인의 모습은 더욱 찜찜한 기분이 들게 한다. 불친절한 인상과 말투 때문인가. 우리는 5m 쉘터 2인 당일이용하는데 2.5만 원을 계좌이체로 지불했고, 어른 4, 유아동 2명이 왔을 땐 3만 원, 그다음엔 4만 원 요금이 제각각. 왜 지난번보다 가격이 비싸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
카테고리 : 용상캠핑 2020. 6. 22. 22:58
강원도 강릉 바다 6월 노지캠핑 주문진 향호해변 야영장.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바닷가 캠핑을 가는 건 어떨까 싶어 강원도의 바닷가로 향했다. 한여름의 캠핑은 아직 해본 적이 없지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룰루랄라 강원도 바닷가앞으로 노지 캠핑하러 가는 길~ 날씨가 정말 끝내주게 좋았던 주말. 이런 날 보는 바닷가는 환상이겠지!! 그동안 노지를 많이 찾아다니는 캠린이 부부. 노지는 자리 복불복이 심해서 항상 텐트를 펼치기 전까지는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강원도 당일치기 경력 4년 차인 우리 부부. 이 날도 새벽 5시에 기상해서 3시간 만에 강원도 바닷가에 도착했다. 날 좋은 5월의 주말 고속도로는 이른 새벽부터 차가 조금 있는 편. 우리 같은 나들이객이 많았겠지?! 양양고속도로의 내린천 휴게소는 맛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