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맛집 통오징어 해물 즉석 떡볶이 내돈내산 후기~
- 일상의 즐거움
- 2022. 6. 20. 16:53
주말에 영흥도 장경리 야영장에서 물놀이하고 갯벌에서 바지락 갯벌체험 신나게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대부도 맛집에 들렀다. 장경리 야영장 피크닉 존에서 최대한 쓰레기 덜 나오고 손덜가는 음식으로만 포장해와서 먹었더니 따뜻한 국물이 있는 요리가 먹고 싶어서 대부도의 분식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떡볶이 비주얼이 미쳤다;; 바다떡뽁이와 마을떡복이중 통오징어와 싱싱한 새우, 가리비 조개 등의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바다 떡볶이 라지 사이즈를 주문했다. 요즘 오징어는 금징어라 아주 귀한 식재료 아니던가..! 오랜만에 씹어보는 쫄깃쫄깃 오징어 식감..! 너무 짜릿하다!! 이 사진을 보고 누가 떡볶이 비주얼이라고 할까 ㅎㅎ
보글보글 끓고 있는 해물 즉석떡볶이.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는구나. 통오징어 2마리, 새우 3마리, 가리비 3개가 있어도 라면사리는 못 참지. 대부도에는 여러 맛집이 많은데 대표 맛집은 할머니손칼국수집이고(상당히 많음..) 서해 앞바다의 좋은 경치 자랑하는 디저트 맛집, 포도빵 등등이 있다.
왜 내가 하면 이런 맛이 안 날까. 고추장에 비법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떡볶이 기본 구성에 라면사리+김말이 포함이라니.. 떡볶이에 대해 뭘 좀 아시는 사장님인 것 같다..
해물떡볶이 서브메뉴로 튀김을 함께 주문했다. 튀김 역시 못 참지 ㅎㅎ
쉬림프 새우와 오징어튀김이 함께 들어간 믹스 칩스도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튀김이 아삭아삭하고 색상이 밝다. 튀김옷이 적당히 두꺼워 씹는 맛도 적당했다.
초등학생 1, 2학년인 이쁜 조카들도 떡볶이를 잘 먹는다. 가장 안 매운 '보통 맵기'로 주문했는데(3단계의 매운맛이 있음) 너구리 라면 정도의 맵기라서 아이들이 매워하면서도 맛있다며 물과 감자튀김을 번갈아가며 먹으며 맵기를 스스로 조절해가며 먹었다.
음식 맛도 맛이지만 홀이 상당히 여유가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넓은 매장에 테이블이 아주 여유 있게 배치되어있어 편안하게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소리가 조금 울리긴 했지만 넓어서 그런 듯하다. 관광지의 음식점이라 기대 안 했는데 이 여유로운 홀 때문에 재방문의사 있다!
마무리는 뭐니 뭐니 해도 치즈 볶음밥이 국룰이지. 볶음밥을 주문하면 사장님이 주방서 볶아서 내주신다. 편하고 맛있게 먹었다. 남은 해물 떡볶이 국물에 김가루+피자치즈 넣고 볶은 볶음밥의 맛에 대한 평가는 다음 사진이 해줄 것이다.
ㅋㅋㅋ 치즈 볶음밥 클리어.
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총 가격은 52,000원. 성인 4+아이 2명에 치즈볶음밥과 음료수를 포함한 가격.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초심 잃지 않고 계속 가게가 유지되기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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