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시간만 일한다 북리뷰 (저자:팀 페리스)

적게 일하고 많이버세요!라는 인삿말 너무 듣기 좋은말 ㅎㅎ

'나는 4시간만 일한다'(출판사 다른상상)의 저자 팀 페리스의 '성공'을 정의하는 말과도 같다.

A가 8시간씩 일하고 1000만원을 버는 반면, B는 2시간씩 일하고 500만원을 받는다면 누가 더 성공적이라고 할수 있을까.

 

돈만 많이 버는것은 살아있는 시체와 같다며 유예자와 뉴리치의 구분을 해야 할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유예자: 자신을 위해 일하며, 원할때에만 일 하고, 많이 벌고 많이 갖는다. 일찍 은퇴를 하고 직원보단 책임을 맡는 관리자가 되고싶어하는 반면, 뉴리치는 다른사람들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하고, 일을 위한 일이 아닌 최대의 효과를 위해 최소한의 일만 한다. 삶 중간중간 미니은퇴기를 가지면서 회복기와 모험기를 갖는다. 관리자도 직원도 아닌 소유자가 된다.

 

 

한 회사에 소속되어 월급쟁이 직원으로 일하는 것으로 뉴리치가 되기는 어렵다. 회사의 규율을 따르며 회사를 위해 온전히 하루 8시간이상 나의 시간을 바쳐 일해야한다. 모든 사람들이 9시에 출근하고 오후 6시에 퇴근하는 이른바 9to5의 법칙은 정말 바보같다고 생각한다. 일이 많던 적던 상관없이 이 9to6의 법칙을 따르기 위해 일을 위한 일을 할떄가 많아지고 있다.

일이 없을땐 일찍 퇴근하고, 일이 많을땐 일찍 퇴근한 시간만큼 야근하며 유연하게 내 시간을 쓰고 싶지만 우리 꼰대들은 늘 회사에, 자기 눈에 보이는 곳에 인력들을 배치하길 좋아하기 때문에 그건 불가능하다.. 사장님의 눈을 피해 몰래 웹툰을 보거나 주말데이트에 입을 옷쇼핑을 하는것으로 시간을 소비하더라도 사장님들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것을 좋아한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 완전히 새로운 삶의 방식-팀페리스. 월급의 노예든 CEO든 당신의 삶을 바꿀 최고의 지침서. 최소한만 일하고 원하는대로 사는 법.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집중해서 읽은 부분은 바로 '어떻게' 4시간만일하기를 가능하게 할것인가이다.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을 뮤즈라고 표현하는데 지겨운 일들, 자질구레한 업무들은 아웃소싱, 원격비서에게 맡겨보라고 말한다. 나같은 평범한 직장인이 아웃소싱으로 맡길 업무가 있나. 생각해보았다. 딱히 없다 ㅋㅋ 

다만 지겹고 자질구레한, 내가 반드시 직접 하지않아도 될 일들은 구분 할수 있을 것 같다.

회사안팎으로 나의 목표와는 관계없는 쓰잘데없는 업무들도 거를수 있을 것 같다. 이를테면 인터넷 실검 검색하기, 자기전 누워서 포털, SNS훑어보기, 문의게시판과 이메일에 답변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 쏟기 등등

이런 불필요한 일들을 전부 제거하고 나에게 중요한 일들은 무엇인지를 가려내 파킨슨의 법칙에 따라 정해진 시간안에 처리하는 연습을 한다면 부자가 되자는 나의 목표에 한발짝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

 

 

모호했던 욕망을 현실적 목표로 바꾸기위한 꿈시간표 작성하기:

 

The 4-Hour Workweek Tools

LIST OF CHAPTERS Buy The 4-Hour Workweek, #1 New York Times bestseller here.  STEP I: D IS FOR DEFINITION Chapter 1 – Cautions and Comparisons: How to Burn $1,000,000 a Night Chapter 2 – Rules…

tim.blog

사무실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부분도 집중적으로 ㅋㅋ 읽었다. ㅋㅋ

회사에서 보내는 비효율적 시간을 줄이기 위해 회사에 원격근무를 제안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점차 늘려 디지털노마드로 사는 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심지어 대본으로 나옴. 마치 가이드라인을 보는것 같다.

회사에 원격근무를 제안하기전에 '안된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하기위한 깨알팁도 재밌다.

위의 내용이 우리나라의 직장문화에 과연 적용할수 있을까 싶은 위험한 챕터이기도 하지만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나름 의미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4시간만 일할 수 있다면. 

팀페리스님을 믿어보자.

저자의 또다른 베스트셀러 '타이탄의 도구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일명 '타이탄'들의 성공도구들을 엿볼수 있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로 잘 와닿지 않거나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타이탄의 도구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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