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걸렸을때 먹는 약, 탁센

스트레스로 등 날개뼈쪽에 담이왔다. 움직일때마다 콕콕 찌르기도 하고 뻐근함을 넘어 아프도록 결리고 절대 익숙해지지않는 괴로운 통증이다.

 

가슴통증도 있어서 숨쉴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도 잘 쉬어지지않는것같았다 이번 담 통증은 최고로 고통스러웠다. 그만큼 나의 스트레스가 심각했다는 뜻. ㅜㅜ

 

스트레스로 뒷목에 담 걸림;

 

내가 담에 걸린 이유는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을 겪어 생긴 스트레스 때문이다. 담이라는것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이 스트레스등의 이유로 근육에 긴장이 발생하여 근육경련과 위축으로 근막에 통증을 일으키는데 근육통,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 한다. 

 

 

새벽에 눈떳을때 담 걸렸는데 집에 상비약에 파스가 없어서 가까운 편의점에 전화를 돌렸다. 편의점에서 파스를 판매할까? 정답은 '그렇다' 흑흑 남편이 부리나케 달려가 파스를 구입해와 붙여주고 먹는약도 친히 먹여주셨다. 감사합니다 남편 ㅠ

 

소염진통제 탁센
담 걸렸을때 먹는 약, 탁센

 

담에 걸렸을때 먹는 약이 있다니. 파스는 여러번 붙여봤지만 먹는 내복약은 처음들어본다. 우리집에 이 약이 있다는것도 신기한데 .. 죽도록 아프니까 일단 먹어보았다. 

 

복용법은 1회 1~2알을 하루 2회. 약사는 3회먹어도 된단다. (하루에 최대 5캡슐만 넘지않으면 됨) 나는 무진장 아프니까 처음에 2알먹고 그 담엔 1알씩 하루 2회 복용했다.   

 

반투명 청색의 나프록센 성분의 타원형 연질캡슐이다. 연질이란 soft melting, 부드러운 성질이란 뜻이다. 나프록센(PK)은 소염진통제로 골격근장애와 편두통, 수술후 통증완화등에 단기요법으로 작용하는 약이므로 장기적 치료를 요하는 통증보다는 잠시 통증을 완화하는데에 적합한 약물이다.

 

탁센은 주로 관절통증, 골관절염, 류마티양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염(힘줄염), 급성통풍 ,월경곤란증, 활액낭염, 골격근장애(삠,타박상,상처,허리통증),수술후 통증등에 작용하는 소염진통제로 그 외 편두통, 치통, 염좌, 타박상,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다. 이렇게 적고 보니 뻐근함통증의 만병통치약같구만. ㅎ

 

연질캡슐약
 반투명 청색의 나프록센

 

하루동안 복용했더니 효과가 있는것 같다. 그렇게 죽도록 아픈 담이 어느새 사라졌다. 전날 밤에 2알 복용하고 파스붙이고, 오늘 아침에 1알 복용하고 파스를 떼어냈더니 점심부터 멀쩡해졌다. 특히 콕콕찌르는듯한 통증이 사라져서 너무 기분이가 좋아 ㅠㅠㅠ 전체적으로 뻐근함도 없고. 아-감사합니다.ㅠ

 

복용시 주의사항은 해열진통제나 다른 약을 함께 복용할 경우 꼭 약사와 상의해야 하며 위장출혈,혈관막힘(혈전)등의 부작용을 유발할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 아나필락시스 유사반응이 나타날수 있고 소화성궤양이나 아스피린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과민증, 천식, 비염 알레르기 반응, 임신말기, 2세이하영아는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 확인하여 약품사용 올바르게 - 조상님만 아는 멘트

아무래도 자주 먹는 약이 아니다보니 유통기한이 지난 상비약들이 꽤 있다. 하단의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복용하자.

만약 유통기한이 지났을때 약 버리는 법은 집안에 잘 모아두었다가 쓰레기통이 아닌 폐의약품 전문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물약 포함) 폐의약품 수거함은 약국,주민센터, 보건소등에 설치되어있다. 

 

이런 방법으로 약을 버리는 이유는 약에는 강한 항생제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 물질로 생태계교란이 올수있고 환경호르몬, 환경오염등의 문제를 야기할수 있기때문이다. 

 

 

 김계란님의 영상으로 목,등에 걸린 담 뽀개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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