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숨숨집모음.zip - 이불밖은위험해!

엊그제 잠깐내린 폭설이 연이은 한파로 아직도 녹지않고있다.

오늘은 블랙아이스로 도로가 살얼음판이던데-

나는 다행히 백수라 출근길걱정은 없었는데 하필 오늘 출장간 남표니는 운전이 넘나 무서웠단다..

우리 고양이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이불밖이 무섭다.

 

 

1. 이불속

진짜 한참 찾았다... 늘 있는 자리에 꼬니가 안보여 집안 이곳저곳 뒤졌는데 혹시나하고 까본 이불속에 꼬니가 뙇!!

이불과 한몸이 된 꼬니. 

 

 

2. 옷서랍

잊을만하면 서랍문을 열고 들어가 숙면을 취하는 꼬니..

'얘 여깄거든여' 

없어진 꼬니를 찾고있는데 고리가 알려줌.ㅋㅋ

서랍문을 열고 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넘나 귀여워서 야단칠수가 없었다.

자기발로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옷에 묻은 털을 제거하는 나는 마음넓은 집사다.

 

 

3. 옷장

옷장의 절반을 냥이들에게 내어준 나는 통큰 집사.

옷장과 옷서랍에 들어가는걸 너무 좋아해서 아예 옷장의 절반을 냥이들에게 내어주었다.

펫도어(일명 개문)를 구매해 옷장 문에 구멍을 내 냥이들이 편하고 쉽게 다닐수 있도록 문을 만들어주었다. 

적당한 공구가 없어 아쉬운대로 집에있는 실톱으로 저 작은 구멍을 내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펫도어 옷장 설치방법및 과정:

 

펫도어 옷장에 설치 - 고양이를 위한 대형숨숨집 만들기!

우리부부가 출근하고 집에 덩그러니 냥이들만 있을때 꼬니는 항상 옷장서랍이나 이불속에 들어가 잠을 자는 모습이 보기가 참 짠해서 냥이들만의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원래 숨숨집을 무려 원

yongsangcamping.tistory.com

 

 

4. 캣워커 콘도

야심차게 만들어준 캣워커. 내집이 생기면 꼭 만들고 싶었던 캣워커에 콘도를 만들어주었다.

내려다보길 좋아하는 고양이들은 낮잠자거나 쉴때도 저 꼭대기를 좋아한다.  

내가 스케치하고 남편이 공방에서 한달동안 원목으로 제작해 완성한 캣워커. 애들이 잘써주니 뿌듯하다.

 

5. 이동장

온라인 쇼핑몰에 예쁜 숨숨집이 많이 있지만 이동장을 숨숨집으로 사용하면 동물병원갈때 순순히 따라준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갈때마다 도망가고 잡히며 진땀 빼지않아도 된다. 이렇게 맘놓고 세상 편한자세를 취하고 있을때 조용히 이동장 문닫고 동물병원으로 살곰살곰- ㅋㅋ

 

 

 6. 스크래쳐 숨숨집

우리 묘르신 어렸을적엔 네모모양의 평형 스크래쳐만 있었는데 요즘젋은냥이들은 이런 재미나게 생긴 스크레쳐도 쓰고- 세상 좋아졌다. 스크래쳐에 숨숨집기능까지 있다니. 종이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에게 제격이다. 스크래쳐 방향을 바꿔가며 쓰니까 나름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7. 집사의 무릎사이

이건 그냥 웃겨서 ㅋㅋ 머리를 집사의 무릎에 파묻고 주무시는 묘르신. 귀여움에 매료되어 다리가 저려와도 움직일수가 없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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