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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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웍스 파프리카 + 씨투써밋 더블 자충매트 사용후기

카테고리 : 용상캠핑 2021. 3. 24. 11:20

시흥갯골캠핑장에서 에르젠쉘터 + 파프리카 텐트 피칭한 모습. 에르젠 쉘터안에 쏙 들어가는 미니멀웍스 파프리카 레드. 미니멀웍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440,000원에 구매했다. 그때도 재고량이 많지않았는데 2021년 3월 현재 품절상태다. 3인용짜리 파프리카 매그넘도 출시되었던데 그것도 재고없는 상태. 인기가 많은가..?! 색상은 오렌지,샌드,블랙,레드 4가지 색상중 가장 예쁜 레드를 선택했다. 원래 이너용 텐트로 저렴한 이마트 빅텐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남편이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해서 비싸고 좋은 이너용 텐트를 구매했다. ㅠㅠ 추억이 많은 이마트 빅텐인데.. ㅜ 캠핑의자에 앉는것보다 신발벋고 발뻣거나 눕길 좋아하는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양문형 개방감이 정말 시원하다. 문을 닫으면 아늑하고 좋다. 미니멀..

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안산홈플러스점)

카테고리 : 일상의 즐거움 2021. 3. 23. 10:32

오늘 알라딘 중고서점에 판매할 책들. 총 25권. 이렇게 많은 책을 판매하는건 처음이다. 김진명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김진명 소설을 전부 구입해 읽었다. 단숨에 읽어버릴만큼 빠져들었던 소설. 그런데 소설책은 한번 읽으면 다시 읽히지 않아 알라딘 중고매장에 판매하기로 했다. 안산 홈플러스점으로 왔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하지만 매장이 한산해 대기순서없이 바로 매입할수 있었다. 직원이 책을 어떻게 매입하는지 가격은 어떻게 책정되는지 안내해주시고 내 책들은 상태가 어떠한지도 친절히 알려주신다. 알라딘 회원이 아니어도 판매할수 있다. 매입후 받은 돈은 현금으로 그자리에서 받을수 있고 알라딘 회원이라면 적립금으로 바로 적립받을수 있다. 반반씩 적립하고 현금으로 받는것은 불가하다. 새책..

체리담금주 3개월 숙성후기

카테고리 : 일상의 즐거움 2021. 3. 20. 06:44

지난 크리스마스때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만 꼼짝없이 지내야 했던 그 때(지금도 비슷하지만..) 과일주를 만들었다. 인터넷으로 체리를 주문해 먹었는데 맛이 달고 과실이 싱싱해서 또 주문해 체리담금주를 만들어보았다. 유리병을 열탕소독해 -냄비에 물넣고 병을 뒤집어놓은채 같이 끓이면 된다. 근데 우리 엄마는 이런과정 생략하고 그냥 담궈버림 ㅋ - 물기를 말려주고 체리도 물기 말려주고 담금주용 술(30도짜리로 담금)을 넣어 3개월간 밀봉했다. 체리는 씨앗에서 독이 나올수 있어 모두 제거해야 한단다. 칼로 체리를 반토막낸 후 하나하나 씨앗을 모두 도려냈다. 인내의 시간을 보내야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을수 있다!! 하루정도 지나니까 체리로부터 붉고 화려한 빛이 위로 물들려한다. 체리 색도 점점 빠지고 있는 중. 설탕은..

김포풍무점 이차돌에서 차돌박이를 저렴하고 맛있게~!

카테고리 : 일상의 즐거움 2021. 3. 19. 07:07

오랜만에 방문한 김포 풍무동.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이 개통되고 그 앞으로 풍무센트럴푸르지오,풍무푸르지오,아도니스의 꿈 오피스텔, 웰라움 퍼펙트시티, 풍무자이, 풍무꿈에그린 등등 새 아파트들이 갑자기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 먹자골목이 생겼다. 거의 모든 체인점이 다 모인 듯. 특히 고기집이 정말 많았다. 오늘 외식메뉴는 소고기중 가장 맛있는 부위인 차돌박이를 먹으러 가족들과 이차돌을 다녀왔다. 김포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차돌박이 전문점 이차돌 김포풍무점. 주차는 주말 낮이라 도로에 했는데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다. 계산후 주차증 받을수 있다. 블랙앵거스 공급인증띠를 두른 이차돌군. 떡뻑이처럼 생겼지만 말린 차돌박이를 형상화한 캐릭터..ㅋㅋ 너무 대충만든것 아닌가. 위치: 경기 김포시 양도로1..

첫째가 떠나고 2주째 혼자 남은 우리집 둘째 고양이

카테고리 : 노묘를 위하여 2021. 3. 19. 06:31

우리 첫째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둘째만 혼자 남은지 어느덧 14일. 2주째가 되었다. 첫째가 살아있을때 이런날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상상하곤 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딱히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마도 생각하기 싫었던 듯. 첫째가 두달동안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다녔기때문에 몸애서 묻어나는 낮선 냄새가 싫어 첫째만 보면 도망다니기 바빴다. 첫 한달은 잘 참아주더니 떠나기전 한달은 첫째에게 하악거리며 얼마나 피해다니던지. 처음엔 둘째가 얄미웠지만 자기도 얼마나 무섭고 겁나면 저럴까 싶은 생각에 마음이 짠했다. 밖에 나갈 일은 동물병원갈때 뿐이고 닝겐에게 잡혀 울부짖으며 나간 첫째가 그 싫은 냄새를 묻히고 집에 돌아오니 다음은 자기 차례라 생각하지 않았을까? 우리 둘째고양이는 눈치도 정말 빠..

당근마켓 화분진열대 무료나눔후기

카테고리 : 일상의 즐거움 2021. 3. 18. 11:51

당근마켓이 세상에 나오기전에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에서 중고거래를 했었다. 주로 고양이용품과 전자기기들이었는데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의 금액대로 중고거래를 했었다. 고양이용품은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서 판매하고싶었는데 거래금액을 카페장이 정해놓은것이 마음에 들지않았고 판매및 개인정보를 꼭 종이에 적어 인증해야한다는 개떡같은 규칙때문에 고다에는 판매글 뿐만아니라 나눔글도 올리지 않는다. 중고거래시 거래가격이 큰 것들은 거래할때 문제가 별로 없었는데 2만원짜리 저렴한 물품들은 꼭 거래후에 문제가 생겼었다. 한번은 커피포트를 2만원에 판매했는데 유리포트에 금간데는 없는지 확인후, 택배거래가 아닌 직거래를 했는데 작동이 되지않는다는 구매자의 안반가운 연락을 받고 다시 환불해준 경험이 있다. 작동..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를 완성시킨 독서법

카테고리 : 독서의 즐거움 2021. 3. 17. 18:09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전략적으로 독서하기. 사람은 독서를 통해 지식을 배우고 어휘를 익힌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매우 한정되어있다. 쓰는 문장과 단어만 사용하기때문에 일상의 대화로는 상대방의 어휘력, 사고력, 사상, 생각등을 유추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글쓰기는 다르다. 좋은 글쓰기는 좋은 생각과 사상으로부터 나온다. 근본은 생각이다. 생각을 늘 바르고 정확하게 정리해야만 일관적이고 아름다운 글을 쓸수 있는것이다. 또한 논리적 글쓰기시 재대로 된 논증을 구현하려면 지켜야 할 3가지가 있는데 이것으로 수준높은 글을 쓸수 있단다. 1. 취향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일상에서 흔히 하는 실수중 하나다. 나의 주관적의견이나 취향이 마치 정당한 팩트인냥 이야기할때가 아주 많다. 2. 주장은 반드시 논증..

담 걸렸을때 먹는 약, 탁센

카테고리 : 일상의 즐거움 2021. 3. 13. 06:02

스트레스로 등 날개뼈쪽에 담이왔다. 움직일때마다 콕콕 찌르기도 하고 뻐근함을 넘어 아프도록 결리고 절대 익숙해지지않는 괴로운 통증이다. 가슴통증도 있어서 숨쉴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도 잘 쉬어지지않는것같았다 이번 담 통증은 최고로 고통스러웠다. 그만큼 나의 스트레스가 심각했다는 뜻. ㅜㅜ 내가 담에 걸린 이유는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을 겪어 생긴 스트레스 때문이다. 담이라는것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이 스트레스등의 이유로 근육에 긴장이 발생하여 근육경련과 위축으로 근막에 통증을 일으키는데 근육통,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 한다. 새벽에 눈떳을때 담 걸렸는데 집에 상비약에 파스가 없어서 가까운 편의점에 전화를 돌렸다. 편의점에서 파스를 판매할까? 정답은 '그렇다' 흑흑 남편이 부리나케 달려가 파스를 구입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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